[선택 4·15] 총선 후보등록 오늘 마감…더시민, 봉하마을 참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로 마감됩니다.<br /><br />지역구와 정당 투표 기호도 정해지게 되는데요.<br />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국의 시·군·구 선관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.<br /><br />등록 첫날인 어제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90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3.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첫날 등록한 총선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4.7세로,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인 53세보다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첫날 등록 후보 중 여성은 172명으로 19%에 불과했고, 직업별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559명으로, 전체의 61.7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중앙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각 정당별 의석수를 고려해 지역구와 정당 투표 기호를 정합니다.<br /><br />지역구 의원을 뽑는 투표용지 기호는 국회 의석수 순대로 더불어민주당이 1번, 미래통합당이 2번, 민생당이 3번, 정의당 4번에서 큰 변동이 없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당 투표용지 기호의 경우 현역의원이 20명인 민생당이 가장 앞의 번호를 받고,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그 다음 번호를 받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여권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윤일규 의원이 민주당을 떠나 합류하면서 지역구 의원이 5명으로 늘어난 만큼 투표용지에서 정의당을 제치고 세 번째 기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권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총선 후보들이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죠.<br /><br />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행보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은 봉하마을 방문에 앞서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한 뒤 봉하마을로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더시민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봉하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봉하마을 방문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도 동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근형 위원장은 민주당과 더시민이 사실상 운명공동체 비슷하게 돼 정치를 같이하게 된다며 오늘 봉하마을 참배는 그런 부분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여권의 또 다른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은 오는 일요일 봉하마을을 방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오전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대전 지역 선거사무소를 찾아 통합당 후보들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통합당 총괄 선대 위원장으로 영입한 황 대표는 앞으로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았던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공관위 의결을 통해 순번이 14번으로 밀렸습니다.<br /><br />비례 2번엔 이내훈 상근부대변인이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